예수님 간증, 화장실에서 체험한 하나님의 역사
제가 직접 체험했던 예수님 간증 올립니다.(기독교 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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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일자는 기억나지 않지만 아마 1년 반 정도 전의 일이었던 것 같다.
어느 날 몸이 아프더니 너무 심하게 아팠다. 나는 몸이 아프다고 병원에 가는 스타일이 아니다. 그리고 우리 집은 가족 수가 7명이지만, 나나 예수 믿는 사람이니까 예수님을 본받아 사랑해보려고 하고, 또 예수님의 생명을 저 가족 안에 넣기 위해 친해지려고 관심을 갖는다. 우리 가족은 서로에게 그렇게까지 큰 관심이 없다. 누가 아프면 막 간호해주고 그런 것도 없다. 이 부분을 설명하는 것은 내가 이렇게 심하게 아팠는데도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다? 이 부분이 이상하게 다가올 수 있기 때문이다. 혼자 집에서 이 아픔과 싸웠다는 상황에 대해 사실적으로 말하기 위함이다.
온종일 누워있었다. 그날은 날마다 저녁 6시면 교회로 기도회를 나가는데 아파서 가지 못할 것 같다는 카톡을 보내드리고 줄곧 쓰러져있었다. 방에 혼자 누워서 이 열과, 온몸이 아픈 것에 대해 씨름하고 있었다. 기도하며, 보혈의 피를 뿌리고 바르며, 하나님께 내 죄를 보여달라고 회개의 영을 달라고 기도했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이사야 서의 말씀도 붙잡고 선포하며 병마와 싸웠다. 그렇게 계속 시간이 흘러갔다. 지금 와서 그냥 스스로 생각해 보기를 아마 그때 나는 코로나가 걸렸던 것이 아니었나 싶다. 당시에는 아픔으로 검사하러 나갈 수 있는 상황도 되지 않았다. 계속 집 안에 누워있었다. 고통 때문에 밥도, 물도 아예 생각조차 나지 않았다. 아픔 가운데 잠들고 다시 아픔 가운데 일어나고를 몇 번 반복했다. 이제 저녁 7시 반. 교회 예배 시작 시간이었다. 교회 유튜브 예배를 틀어놓고, 예배를 드려야 하는데 아픔에 못 이겨 잠들어버렸다.
그러다가 새벽 잠에서 깨어났다. 몸이 아파 움직이지 않는데 소변이 마려웠다. 나는 상체를 들기도 어려웠다. 매우 많이 어지러웠다. 몸에 힘이 들어가지 않았다. 그렇다고 해서 이불에 지도를 그릴 수도 없고.. 어떻게 일어났는지 모르게 간신히 일어나서 어지러움과 정신력으로 싸우며 4M 정도 비척비척 걸어서 화장실 앞에 도착했다. 지나가며 시계를 보니 새벽 3시 정도였다.
화장실에 들어가야 하는데 10CM도 되지 않는 화장실 턱이 보였다. 평소에는 있는지 어쩐지도 잘 인식하지 않는 그 턱이, 그때는 왜 이리도 높은지.. 장애인 분들의 고충이 생각난다. 그만큼 몸이 아팠다. 다리를 겨우 들어올려 화장실 변기에 앉았다. 볼일을 보고 이제 화장실에서 나갈 일만 남았다. 어질, 어질. 머리가 아팠다. 그런데 갑자기 문제가 발생했다. 화장실 변기에서 일어날 수가 없었다. ... 이 상황이 이 글을 보는 분들에게는 어떻게 다가올지 모르겠다. 힘이 들어가지 않았다. 어질, 어질. 일어날 수가 없었다.
기도할 힘도 제대로 없었다. 나는 그 새벽에 “예수님--- 예수님--- 예수니임---” 하고 예수님의 이름만 불렀다. 예수님을 불렀다. 아픔을 힘으로 삼아 예수님을 불렀다. 얼마나 불렀는지 잘 모르겠다. 그렇게 계속 예수님을 찾던 중 갑자기 이런 영적인 체험을 하게 되었다. 갑자기 소리는 없는데 소리가 들려왔다. 내 명치부근에서 들려왔다. 그 소리는 내게 “내가 여기 있다.” 이렇게 이야기했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알 수 없는 ‘무언가’가 머리 쪽에서부터 내 몸 안으로 흘러들어오는 것을 느꼈다. 그 ‘무언가’ 는 내게 ‘하나님의 은혜가 부어지는 것’으로 기억되고 있다. 그리고 그것이 내 안에 머리에서부터 쭉 부어지자 동시에 몸에 힘이 생겼다. 그리고 그 힘을 통해 나는 화장실에서 일어나 내 방으로 와서 누웠다. 그리고 다음 날 일어나보니 몸이 완전히 회복된 것은 아니었으나 열이 많이 내렸다. 어지러움은 조금 있었으나 어제에 비해서 살만했다. 그렇게 몇 일 간 나는 자가격리를 하며 몸을 완전히 회복했고, 다시 일상으로 복귀하였다.
이 체험 가운데 내가 깨달은 것은, 우리가 예수님을 영접한다고 하는데, 마음성전에 예수님을 진정으로 환영하여 모셔드리면 그 분이 우리 마음을 성전 삼고 들어오신다는 것이다. 또 평상시에 그 음성을 잘 듣지 못할 수 있지만(나는 평소에 듣진 못했다) 분명히 내 안에 예수님이 내 마음을 성전 삼고 계신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예수님은 내가 아파서 몸져 누워있든, 화장실에서 못 일어나고 있든 그곳에 함께 계시고, 모든 것을 보고 계신다는 것이다. 또 때로는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이 더뎌보일 수 있지만(쓰러져 있을 때 이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그렇게 기도했으나 당장 열이 내려 몸이 낫거나 하지는 않았음), 하나님은 분명히 기도를 듣고 계신다는 것이다. 그리고 합당하게 여기실 때에 가장 좋은 것들로 응답하신다는 것이다. (나 같은 경우는 이 체험이 신앙생활을 하는 데에 큰 도움과 좋은 경험이 되었고, 다른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무기가 되었다.)
“환란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라” 하신 말씀처럼, 우리는 문제가 닥쳤을 때, 기도해도 문제가 안 풀어진다고 느껴질 때도 낙심해서는 안 된다. 하나님은 우리가 그때에 당신을 부르기 원하신다. 그리고 우리가 하나님을 찾고 찾는 가운데 하나님께서는 구원을 우리에게 베풀어주시고 우리에게 응답하신다.
나와 이 글을 읽은 모든 분들에게 이러한 하나님을 체험하는 순간들이 가득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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