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풀커버 물받이 장착 방법 및 후기+물받이 성능 비교(물받이=흙받이=머드가드)에 대한 글을 올립니다.
풀커버 물받이(풀커버 흙받이) 설치한 사진 및 영상이 담긴 후기, 그리고 제가 직접 이용해본 물받이들 성능 비교 올려드립니다.
(+이 제품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 설치 참고용으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고, 모르는 분들은 모르시겠지만,
보통 생활형 자전거에 달려있는 이런 풀커버형 머드가드는,

유사 MTB, MTB 자전거 등에 장착하는 것이 불가합니다.
애초에 제품 자체가,
글 작성일 기준 국내에서 생산되는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자전거 가게에 가서 물어봐도,
"사장님, 저런 물받이는 안 파세요??"
사장님 A: "뭐? 안 팔어~! 없어! 저런 건 MTB에는 못 다는 거여!"
사장님 B: "아, 저 제품은 MTB에 달 수 있는 거는 아예 안 나와요. MTB는 원래 저런 걸 달아야 하는 그런 용도로 만들어진 자전거가 아니라서 없어요."
이런 대답만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제가 MTB에 풀커버 물받이를 사용하기 전, 직접 사용해본 물받이는 MTB용 2가지, 그리고 생활형 자전거의 풀커버 물받이였습니다.(생활형 자전거 풀커버 사진은 아까 초록색 자전거)

보통 가게에서 물받이를 달아달라고 하면 달아주는, 위 사진처럼 생긴 기본형 물받이와

이 사진처럼 생긴 물받이였습니다. 이건 좀 그럴 싸 해 보이죠^^? 기본형하고 큰 차이 없습니다.
성능 면에서, 이 두 물받이 모두 생활형 자전거의 풀커버 물받이를 전혀 따라가지 못했습니다.
안 단 것보다는 훨씬 낫긴 한데, 비 오는 날에 한 30분 정도 자전거를 타고 보면 이게 내가 물받이를 달았던 게 맞나 싶을 정도로 흙이 가방에, 등에 다 튀어서 난리였습니다.
앞바퀴 쪽에서도 흙이 튀어 올라와서 제 바지 앞쪽과 가슴팍 쪽 옷을 더럽혔습니다.
그러니까 사실상 완전히 흙물이 안 튀게 하는 것이 불가능했습니다.
그런데 개인적인 사정으로 생활형 자전거를 타보게 되면서, 비 오는 날에 저는 '풀커버 흙받이'의 진가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아니 제가, 찬양연습 시간에 안 늦게, 제시간에 교회에 가려고 물웅덩이가 좀 있어도 튀든 말든 막 달렸는데,
돌아와서 보니 신발 쪽만 빼고 물이 한 방울도 안 튄 겁니다!
(나중에 보니 종-종 1, 2 방울 정도 튀어있기도 했지만 그것도 드물었습니다. 그 정도는 쉽게 씻어낼 수 있으니까 문제X!!)
P.S. 신발 부근은 장화를 신으시던지,
아니면 신발 위에 덧씌우는 형태의 덮개가 있는데 그런 것 구매해서 쓰시든지,
아니면 물이 신발까지 튀겠다 싶은 곳은 천천히 가시던지,
아니면 그런 곳 지나실 때 의자에 무게중심을 두시고 발을 많이 들어 올리셔서 발에 물이 안 닿게 하시던지-저는 이렇게 합니다
하셔야 합니다.^^
-여기까지가 간접적으로 물받이들 성능을 비교해본 내용입니다.
결론은,
풀커버 물받이가 아닌 한 물이 아예 안 튀게 하는 효과는 기대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풀커버 물받이 말고 다른 물받이들, 저런 유형인 물받이는 다 동일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어떻게든 물이 튑니다.^^
저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태풍이 오나 폭설이 오나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사람입니다.
그러다 보니 저 '풀커버 머드가드'의 맛을 한번 보니까, 도무지 헤어 나올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자전거 가게들을 방문하면 이 가게, 저 가게에 '풀커버 물받이'에 대해 수소문하기도 하고,
많은 시간을 네이버 쇼핑에서 보내며 '풀커버 흙받이'에 대해 찾아 헤맸습니다.
그리고 얻은 결론은,
"해외에서 구하는 방법밖에 없다."
그리고 이것을,
"직접 장착해야 한다."
(자전거 가게에 맡겨볼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문의를 드려보면 공임을 받고 '해보기는 하겠다'고 하실 사장님이 계실지도..?)
그래서 이제부터는 이 MTB용 풀커버 물받이를, 제가 직접 어디서 구매해서 얼마나 걸려서 받았고,
어떻게 장착했는지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아, 자전거는 26인치 기준입니다.
자전거 종류도 유사 MTB가 아니라 그냥 MTB입니다.
(자전거 구조는 유사 MTB와 동일합니다.)
카본 재질 아니고, 디스크 브레이크 자전거도 아니고 림 브레이크 형, 알루미늄 자전거입니다.^^
(혹시나 자전거 별로 구조가 좀 다를 수 있으니 알려드린 것!)
타이어 사이즈는 26X1.95 사이즈입니다.
*가격 및 물건 배송 기간
최초 주문일은 22/4/11
https://www.11st.co.kr/products/4232443206?&xfrom=&xzone=
주문 링크인데 딱히 광고하는 것은 아니고 참고하시라고 걸어 드립니다.

첫 도착 카톡 메시지
22/5/14 2번
22/5/16 1번
22/5/17 2번 - 이 날 도착했습니다.(경동 택배는 택배 도착 알림이 가짜인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거의 한 달도 넘게 기다려야 받을 수 있는 물건이었습니다.^^(그저 웃지요)
하지만 저는 기다렸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그만큼 이 풀커버 물받이가 필요했기 때문입니다.(구매처에서는 머드가드 올클루시브라고 표현되어있네요.)
+이거 무료배송이라고 적혀는 있는데,
판매자님과 대화해보면, 시스템상 뭔 문제가 있어서 무료배송이라 적힌 것이지, 착불로 택배 요금이 붙는다고 하셨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6천 원이 추가로 나왔습니다.
그러니까 대략 비용은 3만 원 초반대 정도입니다.
제가 구매했던 옵션은,
26인치 버클 포함입니다(중요)
버클이 꼭꼭꼭! 있어야 합니다~!!
마음 같아서는 버클을 2개는 주문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2개 주문할 수 없는지 혹시 주문하실 분 계시면 문의해보세요!(이유는 장착 방법 설명하며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이제 장착을 해야 하는데,
이게 꾀 무게가 있었습니다. 괜히 경동택배에서 가져온 것이 아니었습니다.
까 보면

대략 이런 식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제 장착 기준 필요한 공구는 십자드라이버, 케이블 타이, 니퍼(케이블 타이 절단용), 펜치(철 부품 부분 접는 용도), 쇠톱(볼트가 길어서 절단했고 그때 필요했습니다.)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추가로 자전거 수리 거치대(보관 거치대 등 이렇게 검색해야 나옴)도 구매했던 것이 있어서 이용했습니다. 이거 빼고 공구들은 다이소에서 저렴히 구매했습니다.^^

먼저 이 부품들을 이랑 구부러진 철사랑 물받이 본체를 가지고

이렇게 만들어줍니다. 앞쪽에 검정 부분이 오고, 뒤쪽에는

이렇게 은색 철 부분이 와야 합니다.
구부러진 철사 긴 것은 긴 물받이에, 짧은 철사는 짧은 물받이에 연결해줍니다.
처음에는 물받이에 비닐이 덮여있습니다. 흠집 방지인 것 같습니다.
그걸 제거할 때, 물받이 끝부분 마감 파트에 있는 고무 부분, 그 부분까지 비닐이 있어서 제거가 깨끗이 하기 어려웠습니다. 칼로 제거하면 흠집이 나니 저는 그냥 그대로 두었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에는 비닐이 지금도 약간 껴있습니다.^^;
이제 이거를 가지고, 앞바퀴는 버클을 앞 서스펜서(쇼바, 완충기) 파트에 달고 그걸 구부러진 철사의 구멍 부분에 끼워서 달면 됩니다.(사진 참조)
1. 앞바퀴 QR레버 풀어주시고,
2. 브레이크 끌러주시고,
3. 바퀴를 빼셔야 합니다.
(이 제품은 그러니까 이 일을 했다가 다시 복구도 시킬 수 있는 분 or 그렇게 어떻게든 하실 분만 설치할 수 있는 제품인 것입니다. 나중에 바퀴 정중앙 잘 맞춰서 끼우실 수 있으셔야 하는 겁니다.)
4. 그리고 그 상태에서 버클을 끼우고(나사는 완전 조이지는 마시고 위치를 잡고 조이셔요!)
5. 물받이 철사 부분과 버클의 나사를 연결시켜서 장착을 하는 겁니다.

좀 더 확대해서 보여드리자면,
-----
*자체 광고^^
(제 블로그는 제가 다른 광고를 삽입하지 않았고, 대신 복음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천국 지옥 간증 한번 들어보세요!
여러분의 영혼을 위한, 영원한 삶을 위한 투자입니다!
모든 생물 중 종교를 가진 생물은 유일하게 '사람'뿐입니다.
왜일까요?
성경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하나님이-사람에게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전도서3:11)"
바로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영원한 것=내세에 대해 고민해보고 영원한 삶을 사모하고 하는 마음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이를 통해서 너의 진짜 창조자인 하나님을 찾아서, 하나님(예수님)께 돌아오라고 말입니다.
우리의 영원한 내세와 관련하여 사도 바울과 동일한 체험을 통해 천국과 지옥을 체험한 목사님의 간증 영상입니다.
"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한 사람을 아노니 십사 년 전에 그가 셋째 하늘에 이끌려 간 자라-(고린도후서12:2)"
시간을 내서 꼭 보시고 은혜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자 다시 돌아가서~! 확대 사진입니다!

자 저런 식으로 장착을 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보이시죠? 저게 버클이에요. 게다가 아셔야 할 것이, 이게, 이 물받이 철사가 부분이 짧더라고요. 그래서 앞바퀴 심에 꽂는다던가 그런 것이 불가능했어요. 저는 사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버클이 있는 제품으로 구매했던 건데, 정말 그러기를 잘했습니다. 주님의 은혜였습니다.^^
이래서 버클 있는 제품으로 구매하시라고 강조드린 겁니다. 꼭! 버클 있는 것으로 구매하셔요! 그래야 장착도 가능합니다. 가능만 하다면(판매자님에게 문의해보셔야 할 부분) 버클 2개를 구매하셔서 뒤쪽도 저런 식으로 하시면
장착하시는 일이 훨씬 편할 것 같습니다.(저는 그렇게 달진 않았지만.. 개인적 의견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앞바퀴 브레이크 선 있는 부근에 구멍이 있잖아요?
그 부분에 저렇게 해서 장착해주시면 되는데, 이게 드라이버로 장착하는 식이다 보니, 토크(힘)가 좀 약하게 장착을 하게 돼요.
그래서 자전거 라이딩 중 덜렁거리게 된 적이 한 번 있어서 다시 드라이버로 조였던 일이 있었습니다. 참고하셔서 힘껏 조여 장착하시기 바랍니다.
저거 장착하시고 앞바퀴 다시 끼우시면 됩니다.
(브레이크 선 풀으시고, 앞바퀴 QR레버 풀으셔서 바퀴 뺐던 것 역순으로 하시면 됩니다. 바퀴 먼저 끼시고, 레버 어느 정도 조여 주시고, 자전거를 바닥에 잘 세워서 바퀴가 제자리에 있게 한 뒤에 레버 완전히 조여 주시고, 브레이크 끌렀던 것 다시 채워주시면 됩니다.)
이제 뒷바퀴 차례인데요,
이게 저는 약간 야매(?)식으로 장착을 했습니다.(정규 부품이 아니니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장착 시간도 증가)
볼트도 제가 가지고 있던 볼트를 써서 장착하고,
구매할 때 따라온 볼트를, 나사선이 너무 길어서 톱으로 자르기도 하고,
물받이 고정할 때, 자전거 짐받이를 이용하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아, 총 소요 시간은 정확히는 기억 안 나고요, 2시간 이상이었습니다.^^

뒷바퀴 완성 사진입니다.
브레이크 끌르고, 뒷바퀴도 바퀴 빼고, 그렇게 진행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짐받이 이용해서 장착했습니다.

스프라켓 쪽 저렇게 장착했습니다. 자전거에 보면 구멍이 있어요. 그런데 구매할 때 따라온 볼트로 저 부분을 체결하진 않았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가진 자전거에 구매 시 따라온 볼트가 안 맞으면 개인적으로 구하셔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저 부분에 행어 가드를 이미 장착하고 있어서, 그 볼트를 다시 이용했습니다.
이런 식으로 저는 제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것을 이용했어요.

반대쪽은 저렇게 장착하였고, 제품 구매 시 딸려왔던 볼트 너트 이용했습니다.
볼트가 너무 길어서 다이소에서 구매한 톱으로 잘랐습니다.
저 방향으로 체결할 수 있었던 것은 바퀴를 뺐었으니 가능했던 것입니다.^^
저런 식으로 장착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저는 자전거의 저 구멍 뚫려있는 부위 이용했습니다. 저 부분에 잘 보면 자전거에 구멍(?)이 있습니다. 그리고 아래 사진 보시면, 강아지 손 윗부분,

저 볼록 튀어나온 부분을 자전거의 그 구멍에 끼워 넣을 수 있어서 끼워 넣었습니다. 그리고 잘 보시면 저기에 구멍이 뚫려있어요.
그 구멍은 케이블 타이로 자전거 바디에 묶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완전하진 않지만 고정을 시킬 수 있었습니다.

이런 식으로 구멍-자전거 바디를 타이로 묶었습니다.
타이 튀어나온 부분은 니퍼로 잘랐고요.^^
그리고 구성품으로 딸려왔던 철 부품은 여기에 장착했습니다.
(아래 사진, 짐받이 이용해서 장착)
처음에는 철부품을 적당하게 조여서, 머드가드에서 움직일 수 있도록 해서 위치 조정했습니다.
그래서 적당한 위치로 옮겨서, 철부품 그거에도 구멍이 있는데, 뚫려있는 구멍에 케이블 타이 넣어서 짐받이에 묶어 당겨서 고정했습니다.

이런 식으로요.
-----
*자체 광고^^
제가 군대와 관련하여 직접 체험한 예수님을 간증한 글입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신 분이십니다.
감동되시면 읽어보시고 은혜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기독교 간증, 예수님 간증, "군대와 관련된 기도 그리고 기도 응답" 1편, 육군부사관학교
-기독교 간증, 예수님 간증, "군대와 관련된 기도 그리고 기도 응답" 1편! 내가 군대에 입대하기 전, 나는 군입대를 놓고 기도로 준비하였다. 당시에 담임 목사님을 통해서 일찍 갔다 오는 것이 좋
blesskim.tistory.com
-----
다시 돌아와서 짐받이랑 케이블 타이 위쪽에서 찍은 사진 보여드립니다.

자 여기까지 장착이 완료되었습니다!!
그리고 뒷바퀴 물받이의 경우는 센터가 안 맞아서, 철사 부분이 움직이니까, 그거로 위치를 조정했습니다.
바퀴가 가려지도록 약간씩 휘게 해서 조정을 했습니다.
영상은 바퀴랑 잘 맞았는지 확인하는 영상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해서 부착을 마쳤습니다.
풀커버 자전거 물받이 사용 후기는 이렇습니다.
생활형에 달려있는 그 풀커버랑 성능이 유사합니다. 고생한 보람이 있습니다..^^
비 오는 날에 라이딩해도 흙 튈 걱정이 없어졌습니다.
다만 발 쪽에 튀는 부분은 앞서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물 웅덩이 지나갈 때 다리를 들어서 피하는 방법을 저는 쓰고 있습니다.^^
(가끔 비 많이 오면 저는 아예 장화를 신습니다. 비옷도 입고요. 완전무장합니다.)
긴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 때 속히 예수 믿고, 말씀으로 무르익어지셔서, 신부단장 되어 첫째부활 영광 꼭 보시는 모든 분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대환란에 남겨져서 우상에게 절하고 영원히 망하는 분이 한 분도 없으시기를 바랍니다!
축복합니다.^^

'자전거 > 자전거 용품 등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이소 자전거 뒷좌석 발받침 설치법(리뷰) (0) | 2021.09.0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