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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두 손 놓고 자전거 타는 법

두 손 놓고 자전거 타는 방법, 기본편-일정한 속도, 균형잡기, 그리고 자전거 안전수칙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이모티콘이 깜찍하군요.ㅎㅎ

한번 사용해봤습니다.

 

복된 김군입니다.

 

이번에는 두 손 놓고 자전거 타는 방법의 기초에 대해서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새로 산 5만 원 짜리 22인치 클래식 자전거로 많은 연습을 거쳐 MTB 때 돌았던 자전거 코스를 두 손 놓고 타보았습니다. 클래식 자전거가 훨씬 두 손 놓고 타기가 힘듭니다.)

 

두 손 놓고 자전거 타기, 오늘의 3가지 주제는,

 

1. 일정한 속도가 유지되어야 한다.

 

2. 균형을 잡으려면 몸을 잘 세워두어야 한다.

 

3. 안전수칙(잘 안 보이고, 잘 모르는 지형일 때)

 

입니다.^^

 

양 손 놓고 자전거 타기, 오늘의 첫 번째.

1. 일정한 속도가 유지되어야 한다.

 

입문자 분들에게는 이 부분이 가장 기본입니다.

 

"일정한 속도"

 

자신이 페달을 밟을 때, 그 페달에 몸무게가 실어지는 속도를 찾으셔야 합니다.

 

그냥 어느 정도 속도가 나면 된다고 생각하실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안정적으로 두 손 놓고 자전거를 타기 위해서는,

또 더 나아가 방향전환, U턴 등의 기술을 두 손 놓고 행하기 위해서는 이 부분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속도를 내야 하는데, 그 때 페달에 내 몸무게가 실어져야 합니다.

 

그 말인즉,

페달이 그냥 물 속에 발을 집어넣듯이 "쑥" 쉽게 밀려버리면 안 되고,

마치 오르막길을 오를 때처럼 페달이 쉽게 밀리지 않고, 내 몸무게가 페달에 받혀지는 그 상태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상태가 되어야 안정적으로 균형을 잘 잡으며 두 손 놓고 자전거 라이딩을 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이것은 두 번째 주제와 이어집니다.

 

2. 균형을 잡으려면 몸을 잘 세워두어야 한다.

 

페달에 몸이 받혀지도록 손 놓고 자전거를 타게 되면, 이제 다리를 이용해서 자전거에 몸을 세워둘 수 있게 됩니다.

 

 

 

그냥 속도를 내놓고 손을 놓는 상황이라면 이야기가 다릅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부분은 페달링을 하면서, 자전거 페달을 밟으면서 두 손 놓고 타는 상황을 말합니다.

 

페달에 몸의 중심을 세워둘 수 있는 힘이 이렇게 생기게 됩니다.

자전거 기어를 적당하게 변속시켜 놓고, 이렇게 페달에 힘이 받히게 해서 라이딩을 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페달이 잘 밀리지 않아야, 다리를 통해서 몸을 세울 수 있게 됩니다.

 

그러면 이게 내 몸의 중심을 잡는 발판이 됩니다.

그리고 동시에 자전거의 중심이 잡히게 되죠.

 

페달을 통한 다리로,

안장을 통한 엉덩이로 내 몸의 중심이 잡아지고,

그리고 자전거 중심도 같이 잡히게 되는 원리인 것입니다.

 

이것은 양 손 놓고 자전거를 탈 때 뿐만 아니라, 일반 라이딩에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양 손 놓고 자전거를 자유롭게 탈 수 있게 된다면,

일반 자전거 라이딩에는 "정교함" 이 더해집니다.

더욱 1자로 반듯하게 자전거를 주행할 수 있게 됩니다.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더 정확하게 자전거 라이딩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미세한 조정이 가능해집니다.

 

제가 여러분들에게 알려드리는 내용 속에는 다양한 자전거 라이딩의 지혜가 함께 담겨져 있습니다.

 

누군가가 보았을 때는 두 손 놓고 자전거 타는 기술을 가르치다니, 하며 꼴보기 싫어해 하실 수도 있지만,

역으로 저를 통해 더욱 안정적으로 두 손 놓고 자전거를 타실 수도 있을 것입니다.

또 소소하지만 다양한 자전거 라이딩의 기술도 함께 배워가실수도 있고요.

 

그래서 마지막으로 3번째.

3. 안전수칙(잘 안 보이고, 잘 모르는 지형일 때)

입니다.

 

두 손 놓고 자전거를 탈 때 정말 조심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잘 안 보이는 지형.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어둡거나, 갑작스럽게 사람이나 자동차 등이 튀어나올 수 있는 보이지 않는 부분들에서는 매우 조심해서 자전거를 타셔야 합니다.

 

때로는 내가 잘 아는 지형일지라도, 잘 안 보인다면 순간적으로 실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로, 상당한 턱이 있는 지형이 있다고 합시다. 여러분이 수 년을 다니던 길이고 너무 익숙합니다. 그런데 어두운 저녁시간이라고 합시다.

거기서 두 손을 놓고 자전거를 타시면 앞이 안 보이는 상황이기 때문에,

갑자기 덜컥 거리는 상황에 제대로 대비하지 못해 낙차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핸들에 급하게 손을 돌리려 해도 어두워서 핸들 위치가 제대로 보이지 않아 자전거에서 떨어질 확률이 높아집니다.

 

사실 제가 https://youtu.be/9VFLdIRWdo8

이 영상에서 라이딩했던 코스인 이 코스도 갑자기 자동차가 튀어나올 수 있어 조심해야 하는 코스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런 코스를 지날 때면(손 잡고 탈 때도) 다양한 수단을 동원해 안전에 신경을 씁니다.

(자동차나 사람의 그림자를 통해서 확인하거나, 소리를 통해 확인하거나)

 

 

다음으로 모르는 지형입니다.

이 경우는 저도 매우 조심합니다.

이런 경우에 저는 손을 다 잡고 타더라도 조심합니다.

MTB자전거의 경우 서스펜스 덕분에 익숙하지 않은 지형도 그래도 비교적 쉽게 갈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익숙하지 않은 지형에서 속도를 많이 내거나, 두 손 놓고 자전거를 타게 되면 그 때 발생하는 그 약간의

"익숙치 못함"

에서 실수가 발생하고,

그것은 자칫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때로는 보행중인 사람을 들이받을수도 있고,

자전거에서 떨어질 수도 있고,

자칫하면 차도로 몸이 떨어지는 위험천만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아래 사진과 갑자기 경사가 쳐져있는 장소 같은 경우에는 밝은 때에도, 지형을 훤히 보고 있어도 제대로 대처를 못하면 두 손 놓고 탈 때 의자에서 엉덩이가 벗어나 앞으로 엎어질 수도 있습니다.(위험한 상황 경험)

 

 

그러니 아무리 자신이 생겨도 잘 모르는 지형에서는 함부로 두 손을 놓고 자전거를 타서는 안 됩니다.

 

손 놓고 자전거 타는 연습을 하실 때도, 반드시 익숙한 지형에서 하셔야 합니다.

익숙하고, 평평한 지역. 쭉 이어져 있는 지역.

그리고 어둡지 않은 지역.

그곳에서 연습하셔야 안전한 자전거 라이딩이 될 수 있습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나의 삶에 찾아오셔서 나의 삶을 삶으로 만들어주신 예수님.

다 꺼져가던 나의 삶을 다시 살려주신 예수님을 찬양합니다.

 

모든 분들 다 예수 믿고 천국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붙드는 나의 종, 내 마음에 기뻐하는 나의 택한 사람을 보라 내가 나의 신을 그에게 주었은즉 그가 이방에 공의를 베풀리라 그는 외치지 아니하며 목소리를 높이지 아니하며 그 소리로 거리에 들리게 아니하며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아니하고 진리로 공의를 베풀 것이며"
이사야 4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