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신앙생활(예수님)/성경말씀QT

기독교 말씀 QT.냄새나는 쓰레기도 쓰여질 곳이 있는데

기독교 말씀 QT.냄새나는 쓰레기도 쓰여질 곳이 있는데

 

본문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고린도전서1:27

 

언젠가 인력사무소를 통해서 막노동을 뛰던 때,

하루는 우리 시 내에 있는 쓰레기 처리장에서 일을 하게 되었다.

 

역겨운 냄새가 진동했지만 그런대로 일 할 만 한 곳이었다.

시키는 일들을 열심히 하고,

쉬라고 하신 때에 쉬고

를 반복하고 있었다.

 

나를 감독하시는 분 중 한 분이 나에게 갑자기

'이 쓰레기들을 어떻게 쓰는지'에 대해 알려주셨다.

엥? 이 쓰레기를 쓴다고?

X휴지 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폐기쓰레기들을 대체 어디에다 쓸까??

 

"이 쓰레기들을 불로 태워서,

그걸 증기로 만들어서

이걸 파이프를 통해서 옆 휴비스 공장으로 보내요.

그러면 그 증기를 가지고 공장을 돌립니다."

 

예전에 증기 기관이라는 것이 발명되어 증기 열차가 탄생하지 않았는가?

이처럼 이 쓰레기들을 가지고 공장을 돌린단다, 세상에나!!

정말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지혜란 무궁하다!

 

이걸 보며 깨달은 것이 있다.

 

내가 주님 나라와 의를 바라보면,

도대체 내가 뭘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종종 들기도 한다.

너무나도 부족함이 많은 내 모습.

이렇다 할 만한 뛰어난 능력을 가진 것도 아니고

돈이 많은 것도 아니고.. 학벌도 그닥.

영적으로도 사실 그렇게 막 출중하다고 할 처지도 아니다.

이런 나를 주님께서 불러서 써주실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고.

 

그러나 보라!

저 일반쓰레기도 저렇게 쓰여질 곳이 있다!

머리만 좀 잘 굴려서 써먹으면

저렇게 쓰레기조차 공장을 돌리는 강력한 에너지로 사용될 수 있는 것이다!

 

우리도 똑같다고 생각한다!

주님께서 당신의 지혜와 능력을 우리에게 더하시고,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는 곳에 적절하게 우리를 사용하고 쓰시면

비록 내가, 비천하고, 가진 것 없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놀라운 일을 할 수 있는 것이다!

내가 가진 달란트의 양만큼 분명 합당한 열매를 맺을 수 있다!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빌립보서 4:13

그러니 어떠한 순간에 처해도,

내 인생이 쓰레기같이 낮아지는 일이 있더라도 낙심하지 말자!

성경의 욥도 처자식, 재산과 명예와 건강까지 순식간에 모든 것을 다 잃어버렸지만,

주님께서 그를 다시 세워주시니

모-든 것은 회복되었고

그는 예전의 2배나 되는 거부가 되었다!

그러므로

어떤 순간에도 하나님께 감사하며 그 분의 말씀대로 사는 것이 지혜이다.

그 분을 바라보면

비록 찍혀서 덩그러니 남은 나무라고 할지라도 귀하다! 반드시 소망이 있다!

"나무는 소망이 있나니 찍힐찌라도 다시 움이 나서 연한 가지가 끊이지 아니하며" 욥14:7

 

 

그러므로 모든 상황 속에서 주님을 더 찾고 의지하며,

주님께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더욱 가까이하는 우리들이 되어야 할 줄로 믿는다!

주님 우리가 더욱더 주님을 가까이 하며 주님만을 믿음으로 바라보도록 축복하소서!